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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가톨릭신문] ‘광주대교구 위령회’ 창립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09-20
  • 조회수 :  240

[9월 2일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에서 각 본당 위령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광주대교구 위령회’ 창립총회.]



광주대교구(교구장 김희중 대주교)가 각 본당 위령회 활동과 교구 차원의 상장례 업무 지원을 돕는 ‘광주대교구 위령회’를 창립했다.

교구 사목국(국장 김정용 신부)은 9월 2일 오후 2시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교구내 각 본당 위령회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대교구 위령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교구 위령회 창립 취지 및 활동 방향 설명과 회칙 인준에 이어 회장 및 감사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최길주(유스티노·광주 진월동본당)씨는 “무엇보다 본당 위령회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죽은 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적극 봉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구 위령회는 앞으로 각 본당에서 일치된 상장례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교회의 상장례 문화 개선과 발전 방안도 연구할 계획이다.

김정용 신부는 “위령회 활동은 한국교회 안에서 가장 토착화된 활동이고, 교회 공동체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위령회, 연령회, 연도회 등 다양한 명칭이 사용되지만 주교회의 권고에 따라 ‘위령회’로 명칭을 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교구 위령회와 별도로 설립해 운영 중인 교구 가톨릭상장례봉사회는 소정의 교육을 거친 220여 명의 장례지도사를 배출, 활발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