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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CPBC뉴스] <연속보도-2>“‘가톨릭목포성지’조성 현장을 가다”-역사박물관 및 성미카엘대성당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08-21
- 조회수 : 265
가톨릭목포성지조성사업단 김재철 행정실장이 취재진에게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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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는 교구 최초로 본당이 들어선 교구의 ‘탯자리’라 할 수 있는 목포에 성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은 어제(7일)부터 3차례에 걸쳐 가톨릭목포성지에 대해 알아보는 연속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순서로 광주대교구의 역사를 오롯이 간직한 역사박물관과 성미카엘대성당이 어떤 모습으로 들어서는지 김선균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등록문화재인 목포시 산정동 옛 목포교구청은 현재 원형복원작업이 한창입니다.
이곳은 광주대교구와 한국 레지오마리애의 역사를 오롯이 담은 역사박물관으로 옷을 갈아입고 오는 28일 오후 2시30분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주례한 가운데 축복미사를 봉헌한 뒤 신자는 물론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입니다.
지하 1층, 지상 3층인 이곳은 1층에 광주대교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장을 비롯해 광주대교구의 역사를 소개하는 시청각실과 최초의 주회 장소를 재현해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 2층에는 한국 레지오마리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테마별 전시장을 마련하고, 3층에는 옛 사제관의 모습을 재현하고 기획전시실에서는 상시 기획 전시를 할 수 있는 전시장 시설을 갖출 예정입니다.
역사박물관이 본 모습을 갖추면 순례자들의 신앙심을 고취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톨릭목포성지조성사업단 김재철 행정실장의 말입니다.
<인서트-1, 현재 귀한 자료들을 수집해 역사박물관 축복식에 맞춰 차질없이 개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2019년말에서 2020년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성미카엘대성당은 4천630㎡(1천400평)부지에 지하1층, 지상 6층 규모로 들어섭니다.
가톨릭목포성지조성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될 성미카엘대성당은 종탑 아래에 위치한 전망탑에서 목포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신자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으면서 교회적으로는 선교에 도움이 되고, 목포시 계획에 따라 성지 주변이 개발되면서 낙후된 목포 원도심을 재생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가톨릭목포성지조성사업단 김재철 행정실장의 말입니다.
<인서트-2, 성미카엘대성당이 완공되면 목포의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신자들의 신앙심 고취는 물론 목포의 원도심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대교구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역사박물관 개관과 함께 늦어도 오는 2020년초 성미카엘대성당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면 많은 순례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cpbc뉴스 김선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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