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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CPBC뉴스] 천주교 광주대교구 청소년 전용 문화까페 ‘꿈’ 개소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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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민정PD = 천주교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쉼의 공간이자 삶의 충전소 역할을 하게 될 문화 까페를 마련했습니다.
광주시 북구 광주교대 인근에 위치한 청소년 문화카페 ‘꿈’(CUM)에서는 오늘(11일) 오전10시30분 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가졌습니다.
축복식에는 김 대주교를 비롯해 옥현진 총대리주교와 교구 사제, 수도자, 청소년 등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축복식에서 “교황께서는 한국의 모든 주교들에게 교회의 미래이며 희망인 청소년들을 위한 사목적인 배려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주기를 당부했다”며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며 희망이자 청소년이 건강할 때 그 사회, 그 나라의 미래가 건강하고 희망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이어, “오늘 문을 연 문화카페의 이름이 라틴어로 ‘꿈(CUM)’이다”며 “꿈은 희망이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하며 우리가 함께 더불어 꿈을 꾸고 희망을 일궈 나가는 거룩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공간에서 광주교대와 전남대, 조선대, 광주대, 호남대 등 광주와 그 인근에 있는 모든 대학생들도 이 공간에서 가톨릭 신자라는 그 이름 아래 맺어지는 신앙의 인연이 신앙의 연대로 엮어져서 함께 우리 사회를 혁신하고 희망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문화까페 ‘꿈’은 102.53㎡규모로 지역내 청소년을 위한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문화까페 ‘꿈’에서는 다양한 수공예 강좌를 통해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며, 앞으로 청소년 북까페와 봉사활동, 청소년을 위한 콘서트, 초등생 놀이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을 위해 광주시 북구에서는 지방보조사업비로 1천900만원을 지원했으며, 연중 무휴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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