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광주대교구 교회소식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기자 = 문화 예술의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광주의 문화 자산과 기반 시설을 활용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가톨릭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천주교광주대교구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 동안 교구청 일대에서 ‘2017광주가톨릭 비움.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광주대교구가 주최하고,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과 광주가톨릭미술가회 등이 주관하며, 일반 시민을 비롯해 문화예술가와 학생, 신자 등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주요 행사를 보면 한국가톨릭미술가 협회 회원 300여명이 참여하는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전’이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것을 비롯해 브레디관 등 교구청 내 역사성을 간직한 건물과 공간을 이용해 미디어아트와 오브제 설치, 평면회화, 사진 등 현대 미술전도 선보입니다.

부대행사로 20일에는 광주‧전남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생대회가 열리고, 행사 기간 동안 ‘문화 예술 행사’와 ‘인문학 강좌’, 예술적 감성을 직접 체험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나눔장터’, ‘아트마켓’, ‘공예품 전시회’ 등이 다채롭게 선보입니다.

페스티벌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천주교광주대교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유럽의 대성당처럼 아름다운 공간이 일반인들에게도 마음의 위안이 되는 공원화된 공간으로 연출돼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