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광주대교구 교회소식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양복순PD = 천주교광주대교구 운전기사사도회는 오늘(10일)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성당에서 전임 교구장인 윤공희 대주교 주례로 창립 28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윤 대주교는 기념미사 강론에서 “우리 교구의 행사가 있을 때마다 행사장에서 제일 먼저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분이 여러분이다”며 “여러분은 사도회의 만남과 모임을 통해 신앙생활을 향상시키고 교회의 복음선교 활동에 훌륭하게 참여하고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사도시대 교회는 성직자와 신자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다같이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운전기사사도회도 신자다운 생활의 증거와 거룩한 직업 활동을 통해 믿음을 보여주고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며 창립을 축하했습니다.

오늘 기념미사에는 운전기사사도회 회원들과 목포 운전기사사도회 회원, 한소립합창단 등 모두 15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천주교광주대교구 운전기사사도회는 지난 1989년 창립해 현재 광주와 목포, 순천에 각각 지부를 두고 있으며, 모두 100여명의 회원들이 교구 각종 행사를 비롯해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