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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박소현 아나운서 = 천주교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은 어제(30일)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에서 주일학교 교리교사들을 대상으로 전례연수를 개최했습니다.

정경륜 신부의 해설과 함께 하는 미사를 시작으로 청소년사목국장인 김관수 신부의 칠성사 강의가 이어졌고, 칠성사 윷놀이와 전례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습니다.

어제 열린 전례연수에는 교리교사 등 14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김관수 신부는 “교회는 전례 안에서 그리스도의 파스카 신비를 선포하며, 신자들이 세상에서 신비로 살아가고 이 신비를 증언하게 하기 위해 전례연수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례는 전통적으로 하느님의 백성이 하느님의 일, 즉 구원에 참여하는 것이었기에 신자들이 전례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길 당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전례연수에 참여한 치평동성당 교리교사 양복승씨는 “전례 연수를 통해 미사는 하느님의 식탁임을 배운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말씀의 전례를 통해 하느님 몸을 모시고 결국 미사를 통해 하느님과 나와의 일치를 이룬다며 이번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아이들에게 쉽게 알려줄 생각에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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