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CPBC뉴스] 천주교광주대교구, 오는 16일 목포 신항서 세월호 참사 3년 미사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04-06
- 조회수 : 331
ⓒ 해양수산부 사진공동취재단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는 세월호 참사 3년인 오는 16일 오후 2시 세월호 선체가 있는 목포 신항에서 ‘세월호 참사 3년 미사’를 봉헌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대교구는 “당초 진도 팽목항에서 봉헌될 예정이었던 이번 미사는 세월호가 인양돼 목포 신항으로 옮겨왔고, 특히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과 유가족들이 목포 신항에서 미사를 봉헌해 주길 원함에 따라 장소를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미사는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와 교구 사제단이 공동으로 집전하며, 미사 중에는 세월호 참사의 한 점 의혹 없는 진상 규명과 아직도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9명의 미수습자들을 모두 찾을 수 있길 바라며 기도를 바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매주 수요일 진도 팽목항에서 봉헌하던 미사는 오는 12일 마지막 미사를 봉헌할 예정입니다.
한편 천주교 광주대교구 관계자는 “미사 당일 목포 신항에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급적 각 본당에서는 버스를 이용하고, 미사 준비를 위해 오는 12일까지 본당별 참석 현황을 사무처로 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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