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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주교는 어제(29일)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열린 특강에서 ‘하느님의 말씀은 선물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모든 교회의 학자들은 기도와 단식과 자선 가운데 자선을 가장 최고의 교훈으로 말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이해관계가 없다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무관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순 담회를 언급하며 “올해는 지난해와 또다른 마음과 새로운 정신으로 새롭게 시작하자고 초대하고 있다”며 “그 시작의 목적이 무엇인가가 중요하며 이는 부활의 파스카, 곧 죽음에 대한 그리스도의 승리라는 분명한 목적에 이르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교황은 회개의 표시로써 안일한 삶에 머물지 말고, 주위 사람들에게 눈을 돌리고 함께 가려고 노력하라고 강조했듯이 하느님의 말씀은 모든 것의 바탕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열린 김 대주교의 사순특강에는 모두 38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한편 ‘주교님과 함께하는 사순특강’은 다음달 5일 옥현진 총대리 주교가 ‘당신은 선물입니다’라는 주제로, 12일에는 최창무 대주교가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이라는 주제로 각각 특강할 예정입니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은 어제 열린 김희중 대주교의 사순특강을 오는 1일 오후 6시5분부터 녹음 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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