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CPBC뉴스] 새사제들 출신 본당서 첫 미사 주례‥“하느님 사랑하는 사제되길”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01-16
- 조회수 : 662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양동하리포터 = 지난 11일 거행된 천주교광주대교구 ‘2017 사제‧부제 서품식’에서 사제품을 받은
7명의 새 사제들은 지난 12일과 13일 자신의 출신 본당에서 각각 첫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본당 설립 이후 35년 만에 첫번째 사제를 배출한 여수 선원동본당은 지난 13일 오전 10시30분 정형태 세례자 요한 새 사제 주례로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정 신부는 인사말에서 “이 미사는 부족하지만 자신을 불러주고, 또 이 자리까지 세워주신 하느님 아버지에게 감사드리는 미사로
봉헌하겠다”며 “특히 자신이 사제가 되기까지 사랑해주고, 기도해주신 모든 은인들을 기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신부를 추천한 최윤복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사제의 길을 먼저 간 선배로서 주님의 계명처럼 목숨을 걸고 하느님을
사랑하는 신부가 되길 바란다”며 새 사제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최 신부는 이어, “사제는 그분께서 맡긴 사명을 수행하는 사람인 동시에 인류구원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라며, “이번 첫 미사를
시작으로 ‘용맹정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미사중 진행된 축하식에서 본당 신자들은 새 사제에게 영적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이어 본당 초‧중‧고등부가 준비한 축가와
신학생들의 축가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이날 미사는 올해 함께 사제품을 받은 김용민 신부와 최운 신부, 김용빈 신부가 공동으로 주례했으며 선배 사제와 가족,
수도자, 신자 등 모두 600여명이 참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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