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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CPBC뉴스]  광주대교구 고재영신부. 김형수신부 퇴임 미사 봉헌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01-16
  • 조회수 :  848
15일 광주대교구 화순봉당에서 고재영 신부의 퇴임미사를 봉헌했다.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15일 광주대교구 임동주교좌성당에서 김형수 신부의 퇴임미사를 봉헌했다.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조미영PD양동하리포터 = 천주교광주대교구에서 40년 넘게 사목 활동을 해온 고재영 신부와 김형수 신부가
주일인 오늘
(15)퇴임 미사를 봉헌하고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습니다.



 오늘 오전 화순본당에서 봉헌된 고재영 야고보 신부의 퇴임미사에는 고 신부의 동창이자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를 비롯해
동창 사제와 후배 사제
, 수도자 신자 등 700여명이 참례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김 대주교는 축사에서 오늘 이 미사가 끝이 아니고 그동안 사목생활의 경험을 교회와 후배들에게 나눠주시길 부탁드린다
중학교 때부터 만나 지금까지 긴 세월을 함께 지낸 고 신부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표했습니다
.



 고재영 신부는 지나고 보니 모든 게 감사할 일들뿐이었다사제품을 받고 25년 은경축까지는 사제로서 정체성을 찾는
천방지축시기였다면
, 은경축을 지나 지금까지는 사제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기였고, 앞으로는 그동안 너무나 많은 것들을
받아왔는데 그 받은 것들을 돌려주고 나눠주는 시간으로 삼고 열심히 생활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고재영 신부는 지난 197575일 사제품을 받은 뒤, 교구장 비서와 나주본당 주임신부와 월산동본당 주임신부, 연동본당 주임신부
등을 지냈습니다
.



 또 같은 시간 임동주교좌성당에서는 김형수 비오 신부의 퇴임 미사가 봉헌됐습니다.



  퇴임 미사에는 교구 사제와 수도자, 신자 등 650여명이 참례해 퇴임하는 김 신부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김 신부는 사제로 살아온 매일 매일을 교우들에게 배우면서 살아왔다고 고백한 뒤, 기도하는 교우들에게 기도를 배우고 봉헌하는
교우들에게서 봉헌은 사랑임을 보았으며 봉사하는 교우들에겐 삶은 희생임을 깨달았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부족한 자신을 기도와 사랑으로 성숙하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온정을 보내며, 앞으로 그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살아가겠다
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형수 비오 신부는 19761216일 사제품을 받은 뒤 북교동 본당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농성동본당과 신창동본당,
연향동본당을 거쳐 임동주교좌성당에서 주임 신부를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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