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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CPBC뉴스] 최창무 대주교, “그리스도인의 불빛 밝히는 것이 시대적 사명”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6-12-16
- 조회수 : 303
천주교광주대교구 최창무 대주교가 14일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주교님과 함께하는 대림특강'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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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양복순PD = 천주교 광주대교구 최창무 대주교는 “현실안에서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불을 밝히듯, 우리들은 그리스도인의 불빛을 밝히는 것이 사명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대주교는 어제(14일)저녁 7시30분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열린 ‘주교님과 함께하는 대림 특강’에 ‘현 시국과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최 대주교는 “그리스도인은 세상 사람들이 드는 촛불과 그 외형의 의미가 달라야 한다”고 강조한 뒤, “현 시국은 현재지만 하느님의 기준에서 보고 듣고 응답하는 것이고 그리스도인이 삶에 대한 주체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다”며 “댓가를 바란다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본분이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대주교는 특히, “우리의 기도는 구원을 위한 것이 돼야한다”며 “그리스도인들이 구원을 받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시국이 돼야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씨앗이 적당히 썩지 않으면 발아하지 않는다”며 “우리 안에서 신앙이 자라야 하고 이를위해 나부터 새롭게 성가정을 이루고 공부하고, 공동체와 협력하며, 희망을 갖고 새로운 성탄을 맞도록 노력해야한다” 고 당부했습니다.
어제 열린 최창무 대주교의 ‘대림 특강’에는 사제와 수도자, 신자 등 모두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한편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은 어제 열린 최창무 대주교의 대림 특강을 오는 17일 오후 6시5분부터 녹음 방송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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