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CPBC뉴스] 광주대교구 무지개주일학교 첫 세례성사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6-12-01
- 조회수 : 368
천주교광주대교구 발달장애인 주일학교인 '무지개주일학교'는 27일 세례성사를 봉헌하고 첫 세례자를 배출했다. @광주평화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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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범진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 첫 발달장애인 주일학교인 ‘무지개주일학교’는 오늘(27일) 설립 이후 첫 세례성사를 봉헌하고 4명의 교우가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고, 2명의 교우가 첫 영성체를 받았습니다.
오늘 오후 광주대교구 삼각동성당에서 봉헌한 무지개주일학교 주일미사에서는 미사 중 4명의 교우들이 세례성사를, 2명의 교우가 첫 영성체를 받았습니다.
오늘 미사와 성사를 집전한 윤빈호 북부2지구장 신부는 강론에서 “오늘 4명의 교우가 세례성사를 받고, 2명의 교우가 첫 영성체를 받은 사실을 온 세계 만방에 알리자”며 “오늘을 계기로 주님의 복음선포를 더욱 잘 실천하는 주일학교 교우들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4월 광주 무지개공동회 대표인 천노엘 신부와 광주대교구 북부2지구가 힘을 모아 설립한 무지개주일학교는 매 주일마다 40여명의 발달장애인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고 교리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30년 넘게 장애인 사목에 헌신해온 천노엘 신부를 비롯한 광주대교구의 각 본당에서 30여명의 교리교사들이 발달장애인을 돌보며 신앙의 멘토가 되어주고 있으며, 이렇게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예비자 교리 교육은 서울과 대구, 수원, 그리고 광주대교구에서만 시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첫 세례자를 배출한 무지개주일학교는 앞으로 매년 한 차례 발달장애인 교우들을 위한 세례성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내년에는 견진성사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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