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교구성가합창제'가 13일 광주5.18기념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광주평화방송

(광주평화방송) 김선균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와 광주평화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13회 교구성가합창제’가 오늘(13일)오후 3시 광주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대주교와 사제, 수도자, 신자 등 50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는 광주동부지구팀(천주교 화순성당 세실리아 성가대)을 비롯해 여수지구팀(천주교 선원동성당‧소호동성당 연합성가대), 광주 북부1지구팀(천주교 양산동성당‧ 본촌동성당 연합성가대), 광주서부지구팀(천주교 풍암동성당‧풍암운리성당 연합성가대), 광주 광산2지구팀(천주교 신동성당‧우산동성당‧운남동성당‧원동성당‧월곡동성당 연합성가대)등 모두 5팀이 나와 멋진 화음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천주교 치평동성당 중창단 ‘콘죠이야’와 ‘임의노래연구회’ 김종옥수녀, 광주가톨릭합창단, 국악성가 한소리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김희중대주교는 축사에서 “하느님이 인간에게 선물하신 아름다운 목소리들이 모여 하느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통해 함께한 모든 이들이 일치를 이루고, 동시에 하느님의 자비하심을 다시한번 기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제13회 교구성가합창제’에서는 여수지구가 평화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광주 동부지구와 광산2지구가 각각 사랑상을, 광주 북부1지구가 희망상, 광주 서부지구가 기쁨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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