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광주PBC뉴스] 광주대교구, 2016평신도대회 성료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6-11-01
- 조회수 : 437
천주교광주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29일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2016평신도대회를 개최했다. @광주평화방송 |
사목회 임원과 김정용 사목국장 신부, 나현식 평신도사도직협의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평화방송 |
(광주평화방송) 김범진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오늘(29일) 오후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2016평신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올해 평신도대회는 각 본당 사목회 임원을 비롯한 신자들이 모여 교황이 선포한 ‘자비의 희년’과 교구장이 정한 ‘본당의 해Ⅰ’의 두 번째 해를 보내면서 그 의미를 되새기고 본당별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효덕동.봉선동.학운동.금호동 본당 등의 우수 실천사례 발표, 파견미사와 우수실천 본당 시상식에 이어 대전가톨릭대 김유정 신부의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을 주제로 한 특강과 폐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우수실천사례로 선정된 본당에서는 각 본당에서 본당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목활동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샀습니다.
미사를 집전한 광주대교구 사목국장인 김정용 신부는 강론에서 “조만간 자비의 해가 마무리되지만 교회 안에서 자비의 가치는 항상 가지고 가야 한다”며 “교회의 여러 활동에서 자비를 실천하는 것은 어느 한 해에 그칠 수 없는 만큼 자비의 희년이 마무리되더라도 더욱 심화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신부는 이어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은 각 본당에서 교황과 우리 교구의 사목적인 방향으로 모든 신자들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미사와 시상식에 이어진 특강에서 김유정 신부는 “자비의 희년은 하느님께서 더 자비로워지는 해가 아니라 우리가 하느님의 자비를 이웃에 실천하는 해이다”며 “이기적인 미각에 몰두하는 야만의 문화가 아닌 이웃 안에서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청각을 회복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천주교광주대교구는 현재 지난 2015년부터 내년까지 3년을 ‘본당의 해Ⅰ’로 정하고 세대별 활성화, 세대별 일치와 친교, 복음의 기쁨 실행을 주제로 본당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할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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