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평화신문] 광주, 청소년 자립 생활관 ‘주빌리 하우스’ 개소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6-05-18
- 조회수 : 322
▲ 광주대교구 청소년 자립 생활관 '주빌리 하우스' 축복식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왼쪽)가 이야기하고 있다. 장재학 명예기자 |
광주대교구는 2일 광주 북동 금남로 115번길 3 현지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청소년 자립 생활관 ‘주빌리 하우스’ 축복식을 거행했다. <사진>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1월 완공한 주빌리 하우스는 건축면적 약 220㎡이며, 개인 침실 3개, 공동 거실과 주방, 샤워실과 세탁실 등을 갖췄다. ‘주빌리 하우스’는 교구 사회사목국 교정사목이 출소자 쉼터 조성을 위한 기금 활용 방안을 고민하던 중 가정을 떠나 생활고를 겪는 청소년들이 범죄 유혹에 빠지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을 짓기로 함에 따라 건립됐다.
주빌리 하우스는 개소와 함께 청소년 3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교구 교정사목 담당 변찬석 신부와 교구 정의평화위원장 이영선 신부가 운영을 담당한다.
김희중 대주교는 축복식에서 “한때 방황하거나, 뜻하지 않게 어려운 환경 속에 지내게 된 청소년들 또한 모두 우리나라 미래이며 희망”이라며 “이 시설이 청소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운영되고, 그들을 위한 따뜻한 가정이자 사회로의 징검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복식에는 관계자와 신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장재학 명예기자 bio2583@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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