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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가톨릭신문] 광주대교구도 발달장애인 주일학교 설립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6-04-12
  • 조회수 :  389

4월 3일 광주 삼각동성당에서 열린 광주대교구 발달장애인 주일학교 설립미사에서 발달장애인들이 손팻말을 들고 주일학교 설립을 축하하고 있다.

서울대교구와 대구대교구에 이어 광주대교구에도 발달장애인 주일학교가 문을 열었다.

광주대교구 북부2지구는 4월 3일 광주 삼각동성당에서 천노엘 신부(광주 무지개공동회 대표,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주례로 발달장애인 주일학교 설립미사를 봉헌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미사에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천 신부는 강론을 통해 “교구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발달장애인 주일학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사제, 교사, 봉사자와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대교구 발달장애인 주일학교는 매 주일 오후 2시 삼각동성당에서 열린다. 광주대교구 북부2지구는 지난해부터 설립을 준비해왔다. 광주 엠마우스복지관(이사장 천노엘 신부)은 복지관 운영 경험을 발달장애인 주일학교에 접목시켜 기본운영 계획 수립과 봉사자 모집 등을 맡았다.

주일학교는 발달장애인들의 특성에 맞춰 주제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다 쉽게 교리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문의 062-575-1004 광주 삼각동본당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