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평화신문] 광주 원로사목자 이천수 신부 금경축 행사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5-12-03
- 조회수 : 566
▲ 이천수(가운데) 신부가 자신의 사제수품 50주년 금경축 축하연에서 주교단과 함께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장재학 명예기자 |
광주대교구 원로사목자 이천수 신부의 사제 수품 50주년 금경축 축하 미사가 6일 광주 가톨릭평생교육원 성당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를 비롯한 총대리 옥현진 주교, 전임 교구장 윤공희ㆍ최창무 대주교,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했다.
사목 일선에 물러난 지 12년 만에 금경축을 맞은 이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신자야말로 사제에게 최고의 선물이고 사목보다 더 큰 행복은 없다”면서 “지난 50년을 한결같이 예수님 사랑 안에 머물러 있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김희중 대주교는 축사를 통해 “신부님께서는 언제 어디서나 사제로서 충실히 하느님 뜻을 삶을 사셨다”면서 “신부님과 사제수품 50년 희년 축제를 함께 지내는 저희 교구 사제단은 신부님께 마음으로부터 축하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1935년 전남 나주 태생인 이 신부는 1965년 12월 사제품을 받고 북동ㆍ임동ㆍ경동 본당 보좌를 거쳐 진도ㆍ제주 동문ㆍ장성ㆍ호남동ㆍ임동ㆍ경동ㆍ해남ㆍ나주ㆍ영산포ㆍ남평ㆍ북동ㆍ강진ㆍ신동ㆍ조곡동 주임을 지냈으며, 2003년 9월 은퇴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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