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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평화신문] 광주대교구 세월호 미사 본당별 봉헌키로, 매주 수 오후 2시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5-08-31
  • 조회수 :  461
광주대교구가 세월호 참사 이후 꾸준히 봉헌해오던 팽목항 미사를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본당별로 주관해 봉헌하기로 했다. 광주대교구는 7월 21일 사제평의회에서 팽목항 세월호 미사 봉헌 방식 변화의 필요성을 공감, 이같이 결정했다.

광주대교구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직후부터 지금까지 교구 사제들이 순서에 따라 매일 팽목항 미사를 봉헌해 왔다. 평일에는 본당 사제들이, 주말에는 교구청 사제들이 팽목항 컨테이너미사를 거행, 순번이 3바퀴나 돌았다.

이번에 본당 순환제로 바꾼 것은 교구 전 본당이 세월호 가족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한목소리로 진상 규명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광주 시내 본당부터 가나다순으로 팽목항에서 수요 미사를 하기로 정했다.

총대리 옥현진 주교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 추모와 진상 규명에 교구민이 더욱 함께하자는 뜻에서 미사 방식을 변경했다”며 “사제와 교구민이 더욱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