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평화신문] 세월호 희생자 위한 40일간의 추모 운동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5-02-24
- 조회수 : 566
광주대교구 세월호 1주기 준비위원회(위원장 옥현진 주교)는 사순절을 시작하는 18일 재의 수요일부터 예수 부활 대축일 전야까지 40일 동안 세월호 진상 규명 촉구와 희생자 추모를 위한 영성 및 실천 운동을 벌인다. 또 세월호 참사 1주기 날인 4월 16일 오후 2시에는 진도 팽목항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추모 미사를 봉헌한다.
“네 아우 아벨은 어디 있느냐?”(창세 4,9)를 주제로 사순 시기 동안 전개되는 이번 운동은 광주대교구가 교구 관할지에서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의 안식과 참사 규명을 위해 기도하고 우리 사회에 만연한 죽음의 문화에서 벗어나자는 간곡한 호소라고 할 수 있다.
광주 세월호 1주기 준비위가 계획한 영성 및 실천 운동은 △세월호 진상 규명 △우리 자신의 삶 성찰하기 △한국 사회 공동선 실현을 위한 실천적 연대 등을 골자로 한다.
광주 세월호 1주기 준비위는 이와 관련, 「십자가의 길 기도」 책자 4만 부를 사순 시기에 맞춰 교구 내 133개 본당에 배포했다. 또 각 성당 입구에 대형 추모 현수막을 내걸기로 했다. 아울러 세월호 추모 영상과 희생자들의 미공개 영상물을 상영, 보급하고, 세월호 사순 저금통을 배포해 성금 모금도 펼치기로 했다.
광주대교구 광주, 여수, 순천, 목포 지역 6개 본당에서 ‘세월호 참사와 신앙인의 실천’을 주제로 세월호 사순 특강을 실시한다. 사순 특강에는 세월호 희생자 부모들과 진도 팽목항에서 기도하며 희생자 영혼과 가족들을 위로했던 사제들이 나선다.
세월호 1주기 준비위원장 옥현진(광주대교구 총대리) 주교는 “세월호 참사 1주기가 다가오지만 진상규명이 되지 않았고 아픔은 그대로 남아 있다”며 “광주대교구는 세월호 사순 영성ㆍ실천 운동을 통해 물질주의적 삶을 반성하고, 생명 중심적인 삶으로 나아가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ㆍ환경사목위원회ㆍ노동사목위원회 등 사회사목국 산하 위원회는 매주 월~목요일 오후 4시부터 요일별로 각 위원회 사제와 직원들이 광화문 광장 세월호 부스에서 기도 모임을 이어가며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국민적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광화문 부스에서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 미사가 봉헌된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네 아우 아벨은 어디 있느냐?”(창세 4,9)를 주제로 사순 시기 동안 전개되는 이번 운동은 광주대교구가 교구 관할지에서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의 안식과 참사 규명을 위해 기도하고 우리 사회에 만연한 죽음의 문화에서 벗어나자는 간곡한 호소라고 할 수 있다.
광주 세월호 1주기 준비위가 계획한 영성 및 실천 운동은 △세월호 진상 규명 △우리 자신의 삶 성찰하기 △한국 사회 공동선 실현을 위한 실천적 연대 등을 골자로 한다.
광주 세월호 1주기 준비위는 이와 관련, 「십자가의 길 기도」 책자 4만 부를 사순 시기에 맞춰 교구 내 133개 본당에 배포했다. 또 각 성당 입구에 대형 추모 현수막을 내걸기로 했다. 아울러 세월호 추모 영상과 희생자들의 미공개 영상물을 상영, 보급하고, 세월호 사순 저금통을 배포해 성금 모금도 펼치기로 했다.
광주대교구 광주, 여수, 순천, 목포 지역 6개 본당에서 ‘세월호 참사와 신앙인의 실천’을 주제로 세월호 사순 특강을 실시한다. 사순 특강에는 세월호 희생자 부모들과 진도 팽목항에서 기도하며 희생자 영혼과 가족들을 위로했던 사제들이 나선다.
세월호 1주기 준비위원장 옥현진(광주대교구 총대리) 주교는 “세월호 참사 1주기가 다가오지만 진상규명이 되지 않았고 아픔은 그대로 남아 있다”며 “광주대교구는 세월호 사순 영성ㆍ실천 운동을 통해 물질주의적 삶을 반성하고, 생명 중심적인 삶으로 나아가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ㆍ환경사목위원회ㆍ노동사목위원회 등 사회사목국 산하 위원회는 매주 월~목요일 오후 4시부터 요일별로 각 위원회 사제와 직원들이 광화문 광장 세월호 부스에서 기도 모임을 이어가며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국민적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광화문 부스에서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 미사가 봉헌된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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