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평화신문] 광주대교구 학운동본당 40주년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09-25
- 조회수 : 512
▲ 광주대교구장 김희중(제대 가운데) 대주교가 21일 학운동본당 40주년 감사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사진제공=학운동본당 |
광주대교구 학운동본당(주임 안호석 신부)이 본당 설정 40주년을 맞아 21일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김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뜻깊은 대축일에 불혹을 맞은 본당 공동체가 예수님 말씀대로 바위 위에 집을 짓고,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빛과 소금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학운동본당은 이날 미사에 앞서 14일부터 21일까지 본당 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민과 기쁨을 나누고 화합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특히 본당은 지역 내 70대 이상 어르신 200명을 초청, 점심을 대접하고 흥겨운 잔치를 벌였다. 또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를 열고, 가족별로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가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운동본당 신자들은 아울러 내적 복음화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묵주기도 100만 단을 봉헌하고, 성경 필사를 해왔다. 아울러 신자들이 매월 한 끼씩 금식해 모은 성금으로 에콰도르에 선교사 차량 구매비로 지원했다.
1974년 방림동본당에서 분리 설립된 본당은 185가구(577명)의 작은 공동체였으나 40년이 지난 현재 2620가구(5551명)의 큰 공동체로 성장했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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