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전체메뉴 보기
메뉴 보기

교회소식

교구[가톨릭신문] 전남하나센터 여수지소 개소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01-21
  • 조회수 :  680
 ▲ 전남하나센터 관계자들이 여수지소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전남하나센터(센터장 김민석 신부)는 지난 12월 30일 오후 3시 전남 여수시 화장동에서 여수지소 및 쉼터 개소식을 열었다.

전남하나센터는 2013년 1월 1일부터 순천지소를 통해 전남지역 동부권 북한이탈주민 270여 명의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대상자 중 절반 이상이 여수에 거주하고 있어, 지원업무 효율과 접근성을 높이고자 여수시의 협조를 받아 이전을 결정했다.

이날 문을 연 전남하나센터 여수지소는 하나원 교육을 수료하고 전남지역 동부권(9개 시·군)으로 전입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초기집중교육(4주, 80시간)과 지역적응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자활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또한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상담실과 초기집중교육을 위한 교육장 및 자조모임실, 휴게실, 사무공간과 정착지로 여수를 희망하고 있지만 주거지원이 원활하지 않아 잠시 지낼 곳을 찾는 이들을 위한 쉼터방을 마련했다.

여수지소 담당 최영자 수녀(노틀담 수녀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은 정착과정에서 이웃들의 편견과 선입관으로 결코 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며 “이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나눔과 배려의 마음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의 061-681-2141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