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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가톨릭신문] 광주 호남동본당, 가정봉사단 발대식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4-01-10
  • 조회수 :  446
 
 ▲ 광주 호남동본당 가정봉사단 발대식에서 단원들이 가정의 다짐을 봉헌하고 있다.
광주 호남동본당(주임 박길년 신부)은 1일 오전 10시30분 가정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가정의 해체로 피해를 입고 있는 사람들과 소외되고 상처 입은 이들에게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2014년을 세상에 봉사하는 가정교회의 해로 정한 교구장 사목교서에 따르고자 출범한 호남동본당 가정봉사단은 본당 빈첸시오회와 연계해 결손가정의 자녀나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광주대교구에서 가정봉사단이 출범하는 것은 호남동본당이 처음이며,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교구 사목국장 우원주 신부는 단원들을 격려하고 가정봉사단이 다른 본당에서도 출범할 수 있도록 모범이 되어주길 당부했다.

개인이 아닌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희생과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모인 호남동본당 가정봉사단은 15가정 70여 명이 함께하고 있으며, 점차 활동 및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본당 가정봉사단 대표를 맡은 배동일(요한 보스코·58)씨는 “봉사를 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는데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교구장 사목지침에 따라 실천해보기로 다짐했다”며 “주임 신부님 말씀대로 우리가 실천하고 베푼다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배우는 기회로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