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뉴스Y] 윤공희 대주교 주교 성성 50주년 맞아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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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소외된 이웃과 함께해온 윤공희 빅토리노 대주교가 주교 성성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윤 대주교는 17일 오후 광주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소감을 밝혔습니다.
윤 대주교는 "1980년 5·18 당시 상처받은 사람을 구하지 못했고, 미사를 중단했던 것이 부끄럽다"며 지난날을 회상했습니다.
주교 성성 50주년에 대해 윤 대주교는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1924년 평안남도 진남포 용정리에서 태어난 윤 대주교는 1950년 사제 서품을 받고 성직자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1973년부터 제7대 광주대교구장으로 27년간 교구장을 맡아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겪으면서 광주 시민의 아픔과 늘 함께 해왔습니다.
천주교 광주 대교구는 22일 광주 북구 임동성당에서 주교 성성 50주년 기념행사를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