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광주대교구 교회소식

천주교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대주교가 7일 열린 2013추계성령대회에서 파견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천주교광주대교구 성령쇄신봉사회는

오늘 ‘2013 추계성령대회’를 가졌습니다.

성령쇄신봉사회는 오늘 오전

광주 염주동성당에서 ‘회개와 용서’라는 주제로

성령쇄신봉사자 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신부인 정대철신부 주관으로 개회식을 가진 뒤,

성필립보생태마을 황창연신부를 초청해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대주교 주례로

파견미사를 봉헌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파견미사 강론에서

“묵주기도 성월을 맞이한 묵주기도 동정마리아

축일에 추계 성령대회 미사를 봉헌하게 돼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이어,

“오늘 우히가 성령의 은혜를 체험했다면

그 은혜를 어떻게 드러내야겠느냐”고 반문한 뒤,

“특히 묵주기도의 동정 마리아 축일을 맞이해

묵주 성월을 보내면서 성모송을 바칠때마다

언제 어디서나 주님 뜻대로 이루소서 기도하던

성모님과 함께 우리 각자의 정신과 마음과

생각과 양심을 주님 뜻에 합당하게

이끌어주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청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광주대교구 성령쇄신봉사회는

해마다 봄과 가을에 회원들이 모여

성령 대회를 갖고 신심을 돈독히 하고 있습니다.

/김선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