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광주PBC뉴스] 오는 22일 윤공희대주교 주교 성성 50주년 금경축 행사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3-10-07
- 조회수 : 578
천주교광주대교구 제7대 교구장을 지낸
윤공희 빅토리노 대주교의 주교 성성 5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 주교좌 임동성당에서
금경축 감사 미사와 축하식이 거행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교황대사인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를 비롯한
한국 천주교 주교단을 비롯해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평신도 등 모두 천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감사 미사중에는 광주대교구 신자들이 봉헌한
영적 예물 등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지난 1963년 10월20일 주교품을 받은
윤 대주교는 1973년 11월30일
제7대 광주대교구장에 착좌한 뒤
2000년까지 27년동안 교구를 위해 헌신했습니다.
특히 재임 기간인 19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함평 고구마사건과 80년 광주민중항쟁 등
사회적, 정치적 혼란기에 인간의 자유와
기본 인권이 유린되는 상황에서
사회 정의 실현과 인간성 회복을 위해 앞장서며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윤대주교는 지난 2000년 11월30일
사목일선에서 은퇴한 뒤 남평에 있는
주교관에서 기도와 묵상을 하며
교구의 어른으로서 버팀목이 돼 주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 천주교회 역사상
주교 성성 50주년을 맞은 경우는
전 부산교구장인 고 최재선주교와
전 인천교구장인 나길모주교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김선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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