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치평동본당(주임 손대철 신부)은 17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1166-4 현지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이날 봉헌된 새 성당의 건립을 위해 신자들은 바자회를 열고, 마을 시장이 열릴 때마다 김치와 돈가스를 팔아 기금을 마련했다. 아울러 묵주기도 100만 단 봉헌 운동을 함께 해왔다.
새 성당은 대지면적 1980㎡, 연건평 2984.6㎡으로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다. 1층은 사무실과 대강당, 조리실, 집무실, 야외카페가 위치하며, 2층은 대성당과 소성당, 면담성사실, 혼배준비실 등이 마련됐다. 3층은 성가대와 유아실, 방송실 및 성체조배실이, 4층에는 사제관 및 수녀원이 마련됐으며 옥상은 조경지구로 조성됐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있어 방음에 신경을 쓰고, 자연 채광을 간접조명으로 활용한 새 성당의 내부는 청동으로 제작된 십자가의 길 14처와 주님의 거룩한 변모와 성체성사 신비를 주제로 한 색유리화로 꾸며졌다.
교회소식
교구[가톨릭신문] [새 성당 봉헌 축하합니다] 광주대교구 치평동본당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3-09-02
- 조회수 : 591
발행일 : 2013-08-18 [제2858호, 5면]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
공유하기 화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