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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교구[가톨릭신문] 성직자 사칭 신천지 포교활동 조심하세요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3-09-02
  • 조회수 :  617
광주대교구, ‘김현성’ 활동에 주의 당부
발행일 : 2013-08-18 [제2858호, 2면]

광주대교구는 5일 공문을 통해 성직자를 사칭하는 ‘김현성’의 이단 신천지 포교활동에 관한 주의를 요청했다.

총대리 옥현진 주교 명의로 발송된 이날 공문을 통해 광주대교구는 “전주교구로부터 천주교 사제를 사칭하는 김현성(본명 김용기) 그레고리오가 신부 복장을 하고 전북대학교 앞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단 신천지 포교 활동을 하고 있으며, 광주에서 열리는 종교간 일치 행사와 미사에 참여할 것을 선동하고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며 “김현성이 김희중 대주교의 실명을 거론하며 허락을 얻고 하는 행사라 속이며 젊은이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교회의의 조사에 따르면, 김현성 그레고리오는 필리핀 빈센시오 수도회 소속으로 필리핀에서 사제품을 받고 인천교구에 빈센시오 수도공동체를 만들려고 하였으나 실패했다.

이후 김현성은 빈센시오 수도회 필리핀 관구장의 허락을 받아 잠시 그리스도 수도회에 머물렀으나 신천지와 밀접한 관계가 드러나면서 그 수도회를 떠나 무소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