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동산동본당(주임 오요안 신부)은 본당설립 77주년을 맞아 지난 4월부터 ‘복음선교 77운동’을 전개해 신자들에게 선교의 의미와 필요에 대해 전하고 있다.
본당설립 77주년을 맞아 77명의 예비신자를 봉헌하자는 계획으로 시작한 ‘복음선교 77운동’은 시작 100여 일만에 열린 예비신자입교식에서 90여 명을 새 가족으로 맞는 등 목표 이상의 효과를 거뒀다.
동산동본당은 신자들에게 선교에 대한 열의와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자 선교 운동 주제 말씀을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르 6,50)로 정했으며, 선교에 대한 의식 함양과 인근 지역의 현실에 맞는 선교 활동을 진행하고자 지난 4월 4차례에 걸쳐 교구 강길웅 신부(원로사목자), 사무처장 황양주 신부, 윤영란 수녀, 김영대 전 세나뚜스 단장을 초청해 선교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복음 선교 77운동 기간 중 복음화를 위한 묵주의 9일기도를 비롯해 십자가의 길, 40일 금식기도, 60일 성체조배, 고리기도도 함께 했다.
본당 주임 오요안 신부는 “본당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한 복음선교77운동에 신자들이 잘 따라줘 스스로도 의아하게 생각할 정도로 많은 새 가족들을 발굴해 신앙생활의 재미와 희망을 갖게 됐다”며 “신앙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감동을 느꼈던 신자들이 지금뿐 아니라 앞으로도 주님께 절대적으로 의지하며 영성적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월 30일 교황주일에 90여 명의 예비 신자를 봉헌한 동산동본당은 하반기에는 냉담교우 77명 회두를 목표로 복음선교77운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교회소식
교구[가톨릭신문] 광주대교구 동산동본당, ‘복음선교 77운동’ 선교활동 활발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3-08-16
- 조회수 : 708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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