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광주대교구는 오는 18일 김희중대주교의 주교 성성 10주년을 앞두고 오늘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 광주평화방송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의

주교 수품 10주년을 맞아 기념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천주교광주대교구는 오늘 오전 11시30분

광주시 서구 상무2동 광주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소성당에서 김희중대주교를 비롯해

최창무대주교와 교구청 사제, 수도자,

평협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례한 가운데

김 대주교의 주교 수품 1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주님의 뜻에 따라 자신을 도와주시고

기도해 주신 윤공희대주교와 최창무대주교,

그리고 옥현진 총대리주교와 교구 사제,

수도자, 교구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이어,

“인간의 행복은 채워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영적이던, 물질적이던 이웃과 나눔을 통해

기쁨을 얻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지금을 도와주고 이끌어준

모든 이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기념미사에 참석한 최창무대주교도

축하 인사를 통해 “주교직을 수락해

훌륭한 주교로 활동하고 있는 김 대주교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희중대주교는

지난 2003년 8월18일 주교로 수품됐으며,

2009년 7월10일 부교구장 대주교로 임명된데 이어

지난 2010년 4월30일 광주대교구장에 착좌했습니다.

/김선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