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화방송(사장 김희항 신부)은 18일 오전 10시30분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새 사옥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축복미사와 준공식을 봉헌했다. 이날 축복식에는 전임 광주대교구장 윤공희 대주교와 총대리 옥현진 주교를 비롯해 교계 주요 인사, 광주전남지역 주요 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미사 봉헌 후 이어진 준공식에서는 그동안 광주평화방송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온 특별회원과 공로자에게 광주대교구장과 광주평화방송 이사장, 광주평화방송 사장신부의 상패가 수여됐다.
김희중 대주교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징검다리를 놓아주신 분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각계각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평화방송은 1996년 6월 2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 가톨릭센터에서 개국해 지역사회의 인간화, 복음화, 민주화를 방송이념으로 삼고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해 왔다. 이번에 건립된 새 사옥은 전체면적 7260㎡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150석의 회의실과 300석의 야외공연장 등을 갖췄으며, 지난 4월 27~28일 이전 작업을 마치고 29일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교회소식
교구[가톨릭신문] 광주 평화방송 새 사옥 축복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3-07-08
- 조회수 : 583
▲ 광주평화방송 새 사옥 축복식에서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가운데)와 총대리 옥현진 주교(김 대주교 오른쪽)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
공유하기 화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