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교구[광주PBC뉴스] 광주평화방송 새사옥 준공식 성료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3-06-19
- 조회수 : 491
광주평화방송은 18일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대주교 주례로 새사옥 축복미사와 준공식을 가졌다. |
ⓒ 광주평화방송 |
광주평화방송은 오늘
광주시 서구 치평동 새사옥에서
축복미사와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1부 행사로 열린 축복미사는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대주교를 비롯해
윤공희대주교와 교구 사제단, 수도자,
그리고 평신도 등 200여명이 참례한 가운데 봉헌됐습니다.
김 대주교는 축복미사 강론에서
“우리지역은 많은 곳이 도서 산간 벽지여서
복음을 선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광주평화방송은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복음의 말씀을 선포하기 위해 무형의 성전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광주평화방송이 인간화,
민주화, 복음화의 등대가 되길 바라며,
모든이들이 기도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축복 미사에 이어 열린 준공식에서는
김희중대주교와 안병철 서울평화방송 사장 신부,
이형석 광주시 경제부시장과
권오봉 전라남도경제부지사,
강진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호남지역본부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또 그동안 광주평화방송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온 특별회원과 공로자에게
광주대교구장과 광주평화방송 이사장,
그리고 광주평화방송 사장신부의 상패가 수여됐습니다.
축복미사와 준공식에 이어
교계 주요 인사들과 광주전남지역
주요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식이 열려
광주평화방송의 치평동 시대 개막을 알렸습니다.
광주 치평동성당 대강당에 마련된
축하연에서는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광주평화방송의 앞날을 축복했습니다.
상무지구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광주평화방송 새 사옥은 전체면적 7천260㎡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150석의 회의실과
300석의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종합방송센터로 건립됐으며,
사옥 이전과 함께 방송 시설을
첨단 디지털 장비로 전면 교체해
한층 좋아진 고품질의 방송을
청취자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주평화방송은 1996년 6월 2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 가톨릭센터에서 개국해
지역 사회의 인간화, 복음화, 민주화를
방송이념으로 삼고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해 왔습니다.
/김선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