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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자료

교구3개년 특별 전교의 해31.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부르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 작성자 :  홍보
  • 등록일 :  2021-08-11
  • 조회수 :  71

31.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부르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교회를 가리켜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비유하는 것은 한 몸으로서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의 신비롭고도 실제적인 친교를 뜻하며, 온전한 그리스도(Christus totus), 신랑과 신부의 관계를 말합니다(가톨릭교회교리서 787-796 참조).

 

그리스도의 몸

한 몸보다 하나 됨을 더 잘 표현하는 말은 없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하신 그리스도의 말씀도 같은 하나 됨의 표현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와 한 몸입니다. 세례로써 그리고 성체성사로써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 됩니다. “그리스도의 몸!” 하면서 사제가 성체를 나누어 주고 아멘!“ 하면서 받아 모실 때 바로 우리가 교회임을 실감합니다. 그 몸의 머리는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의 창조와 구원의 근원이십니다.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모두가 한 몸을 이룰 때까지(에페 1,10 참조) 이 몸은 성장을 계속할 것이다. 신랑인 그리스도께서는 신부인 교회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시어, 가장 아름답고 흠없는 교회를 천상 혼인 잔치에서 당신 앞에 서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