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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자료

교구3개년 특별 전교의 해하느님 백성의 대화 - “상상하라, 광주대교구” - 2021년 5월 23일 주보 발췌

  • 작성자 :  홍보
  • 등록일 :  2021-05-27
  • 조회수 :  68

하느님 백성의 대화 - “상상하라, 광주대교구

 

지난 55‘3개년 특별 전교의 해를 위한 하느님 백성의 대화가 광주대교구청 청소년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평신도, 수도자, 성직자 대표자 각 14명씩 총 42명이 참석하였고, 특별 전교의 해의 슬로건인 지친 세상에 기쁨과 희망을이라는 주제 아래 머리를 맞대며 진지하면서도 격의 없는 대화를 가졌습니다. 하느님 백성의 대화는 교회에 대한 엄중한 성찰과 더불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청에 답하기 위한 것으로, 세상을 향한 교회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 그리고 교회(교구)는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를 묻고, 함께 고민하며,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세상을 위한 교회를 위해서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 생명 존중, 사회정의와 연대하는 교회, 어려운 이들을 찾아가는 교회, 세상과 소통하는 교회에 대한 모습 등의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쇄신하는 교회를 위해서는 겸손하고 거룩한 성직자의 모습과 쉬는 교우들에 대한 관심, 신자재교육, 공동체성 회복, 환대하는 교회, 교회다움을 잃지 않도록 교회 정체성 확립 등 다양한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특별히 사목적인 관점에서 젊은이들에 대한 관심과 미디어를 포함한 홍보 강화, 사목의 일관성, 장례문화에 대한 관심 등의 문제들을 내어 보였습니다.

코로나19로 시간이 충분치 못해 긴 호흡을 갖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평신도, 수도자, 성직자가 함께 모여 열린 마음으로 공동합의성 synodalitas’의 대화를 가졌다는 데에서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이는 교회가 한걸음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변화의 시작점이라 여겨집니다. 이를 기반으로 혹여 넘어지더라도 딛고 일어서 꽃피어가는 광주대교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세상을 향한 교회-행복한 공동체를 일구어가기 위해 모인 자리에 함께한 자리는 평신도의 자존감이 상승하는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세밀하고 정성된 기획으로 뜻깊은 시간 마련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각자 삶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함께 실천하고 복음을 증거하는 사도로 거듭나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여성위원장 정은희 글라라)

 

현시대 흐름에 발맞춰 주님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길로서 아래에서 위로의 사목계획 추진과 사제, 수도자, 신자와 함께 의견을 조율하며 나아간다는 점은 획기적인 사건이며 고무적인 일이었습니다... 이번 첫 모임을 시작으로 사제, 수도자, 평신도 모두... 존중하면서 함께 하는 여정의 시간이 되길 고대합니다... 열린 교회의 모습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평협 기획부장 한명호 율리아노)

 

새롭게 교회가 가야 할 길을 찾는 여정에 하느님 백성의 한 사람으로 참여하여 이야기 나눌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함께 꿈꾸고, 서로의 삶에 귀 기울이며 가졌던 희망이 꽃이 되고, 향기가 되어 세상에 전해지길 기도합니다.”(바오로 딸 홍은영 수녀)


3개년 특별 전교의 해 기획위원회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