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전체메뉴 보기
메뉴 보기

사목자료

교구3개년 특별 전교의 해5. 하느님은 누구십니까?

  • 작성자 :  홍보
  • 등록일 :  2021-01-28
  • 조회수 :  91

5. 하느님은 누구십니까?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최초의 근원이요 최종 목적으로서 당신을 있는 자라고 계시해 주셨으며, 존재 자체가 진리이며 사랑이십니다(가톨릭교회교리서 229~231 참조)

 

하느님은 나는 곧 나다.”, “나는 존재하는 자이다또는 나는 있는 나다.” 라는 의미를 지닌 당신의 신비한 이름 야훼(YHWH)를 알려 주심으로써, 당신이 누구이신지 말씀해 주셨습니다(탈출 3,13-15). 이스라엘 백성은 이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으려고 야훼대신 주님’(아도나이)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불렀습니다.

하느님께서 신비이시듯이, 하느님의 이 이름도 참으로 신비롭습니다. 무한히 초월해 계시는 모습으로서 어떤 이름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분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실로 하느님은 헤아릴 길 없는 분이십니다.

만일 여러분이 하느님을 이해한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아닐 것입니다“(성 아우구스티노).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하느님께 이름을 붙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성 유스티노).

하느님만이 스스로 계시는 분이시며, 모든 것들을 있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으시면서, 모든 것을 변화시키시는 분이십니다. 모든 것을 지니신 분이자 모든 것에서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처럼 우리를 무한히 초월해 계시는 야훼 하느님께서는 인간에게 다가오시어 우리와 한결같이 함께 계십니다. 그리고 자신이 자비와 은총, 진리와 사랑의 하느님이심을 밝혀 주십니다(가톨릭교회교리서 205-206, 210-211, 214-221; 간추린 가톨릭 교리서 40-41 참조).